천여 종의 글꼴 개발, 한국어 세계화 등 한글 및 한국어 발전에 힘쓴 이들에게 '2026년 한글발전유공' 포상
발표일
2026.10.06
부처
문화체육관광부
천여 종의 글꼴 개발, 한국어 세계화 등 한글 및 한국어 발전에 힘쓴 이들에게 ‘2026년 한글발전유공’ 포상 |
- ‘2026년 한글발전유공’, 개인 8명과 단체 2곳을 포상 대상자(기관)로 선정 - 10. 9.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580돌 한글날 경축식에서 포상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글과 한국어 발전에 힘쓴 개인 8명과 단체 2곳을 ‘2026년 한글 발전 유공’ 포상 대상자(기관)로 선정했다. 포상은 10월 9일(금)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서울 종로구)에서 열리는 ‘580돌 한글날 경축식’에서 진행한다.
올해 수상자(기관)들은 일상에서 사용하는 한글 글꼴을 다채롭게 만들고, 훈민정음의 제자 원리를 연구하는 한편, 세계 각지에 한국어를 가르치고 배우는 터전을 마련해 왔다. 문체부는 이들의 공로를 기려 은관문화훈장 1점, 옥관문화훈장 1점, 문화포장 2점, 대통령 표창 3점, 국무총리 표창 3점을 수여한다.
은관문화훈장, 한글 글꼴 가능성을 넓힌 고 석금호 대표에게 추서
옥관문화훈장, 중앙아시아 한국어 교육에 헌신한 백태현 부총장이 수훈
은관문화훈장은 고 석금호 산돌 대표에게 추서한다. 고인은 한글 서체의 독자적인 개발과 보급을 위해 글꼴 회사 산돌을 설립하고, 40여 년간 1천여 종의 한글 글꼴을 개발·보급했다. 컴퓨터 환경에서 한글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며 한글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옥관문화훈장은 백태현 중앙아시아 한국대학 부총장이 수훈한다. 백태현 부총장은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한국어 교육과 고려인 연구에 힘썼다. 키르기스스탄 내 한국대학 2곳의 설립을 주도하고 국제협력 선도대학사업 등을 통해 교육 기반을 확충하며, 차세대 한국학 전문가를 키우는 데 헌신했다.
훈민정음 연구부터 해외 교육 현장까지 한글의 가치를 이어온 공로 인정
문화포장은 ▴미국 현지 재외동포 학생을 위한 한국어 교육과정을 개발해 한글 교육의 기반을 다진 재미한국학교동중부협의회 조수진 회장과 ▴『훈민정음 음성학』 저술과 훈민정음 제자 원리에 관한 융·복합 연구 등으로 한글의 학술적 가치를 널리 알린(사)세종대왕기념사업회 최홍식 회장이 받는다.
대통령 표창은 ▴‘함께 말해봐요 한국어’ 아오모리 대회를 개최해 일본 동북지역에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확산한 히로사키 대학 이영준 교수, ▴우즈베키스탄 재외국민 자녀를 대상으로 한글과 민족정체성 교육을 이어온 타슈켄트 주말한글학교, ▴한국어 교육과 한글학교 지원, 문학 번역, 장학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해 호주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고 연구하는 기반을 넓힌 국립호주대학교 한국학연구소에 수여한다.
국무총리 표창은 ▴한국어 웅변의 보급에 힘쓰고 세계한국어웅변대회를 30개국이 참여하는 국제 교류의 장으로 성장시킨 한국스피치웅변협회 김경석 회장, ▴발트 지역 최초의 세종학당장을 맡고 리투아니아 최초의 한국학 학사과정을 개설해 현지 한국어·한국학 발전에 기여한 미콜라스 로메리스 대학교 로라 타모시우니에네 부교수,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내 한국어 교육의 초대 책임자로서 한국어 과정을 신설하고, 부전공 과정을 제도화하는 등 현지 한국어 교육의 저변을 넓힌 지서원 부교수에게 수여한다.
문체부 명수현 문화정책관은 “한글이 일상에서 다채롭게 쓰이고 세계 곳곳의 배움으로 이어지는 데에는 수상자들의 오랜 노력이 있었다.”라며, “문체부는 한글의 가치를 가꾸고 한국어를 배우려는 사람들을 잇는 교육과 교류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붙임 2026년 한글발전유공 수상자 명단
붙임 | 2026년 한글발전유공 수상자 명단 |
□ 훈장 2명, 포장 2명,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3명
훈 격 | 성명(나이) | 소속(직위) | 공적 요지 |
은관 문화훈장 | 고(故) 석금호 | 전(前) ㈜산돌 (이사회 의장) | 일본 식자를 수입해 글꼴을 사용하던 현실에 분개해, 천여 종의 한글 글꼴을 개발·보급하여 한글의 문화예술적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데 기여함. |
옥관 문화훈장 | 백태현 (65세) | 중앙아시아 한국대학 (부총장) | 약 30년간 중앙아시아 지역 대학에서 한국어 교육과 고려인 연구에 헌신하고, 현지 한국대학 설립 등 차세대 한국학 전문가 양성과 한글 세계화에 기여함. |
문화 포장 | 조수진 (56세) | 재미한국학교 동중부협의회(회장) | 28년간 한글 정신과 발전 확산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한글 교육 및 문화행사 개최 등을 통하여 한글의 우수성을 선양하고 한글 보급과 발전에 기여함. |
최홍식 (73세) | (사)세종대왕 기념사업회 (회장) | (사)세종대왕기념사업회 등 한글단체 임원으로 활동하고, 훈민정음 음성학에 관한 논문과 저서, 연구과제 등을 통해 한글 연구에 기여함. | |
대통령 표창 | 이영준 (58세) | 히로사키대학 (교수) | ‘05년부터 ’25년까지 총 2,100여 명이 출전한 ‘함께 말해봐요 한국어’ 아오모리 대회를 21년간 개최하여 일본 동북 지방에서의 한국어 및 한국문화 확산에 기여함. |
호주국립대학교 한국학연구소 | - | 대양주 유일의 한국어 전공 과정을 제도화하고, 9년간 한글학교 지원과 문학 번역 워크숍 및 장학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호주 내 한글문화 발전에 기여함. | |
타슈켄트 주말한글학교 | - | 1997년부터 주말한글학교를 운영하며 매년 한글 백일장 개최와 우수작 문집 발간 등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내 한글발전에 기여함. | |
국무총리 표창 | 김경석 (67세) | (사)한국스피치 웅변협회 (회장) | 세계한국어웅변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해외 교육기관과의 교류·협력을 확대하여 한국어의 세계화 및 국위 선양에 기여함. |
로라 타모시우니에네 (69세) | 미콜라스 로메리스대학교 (부교수) | 발트 지역 최초 세종학당의 학당장으로 재직하며 학당 우수상을 2회 수상하고, 리투아니아 대학 내 최초 한국학 학사과정을 개설하는 등 한국어 및 한국학 발전에 기여함. | |
지서원 (50세) |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부교수) | 싱가포르 국립대에 연간 1,000명 이상이 수강하는 한국어 과정을 설립하고 한국어 부전공 학위를 제도화하여 현지 인재 양성과 공공외교에 기여함. |
출처
문의처
담당부서
문화체육관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