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의 독립운동가 선정
발표일
2026.09.30
부처
국가보훈부
보도자료
보도시점
-
- 30.(수)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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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수)
2026년 10월의 독립운동가,
일제의 한글 탄압에도 우리말을 지켜낸 <이병기‧신명균 선생> 선정
국가보훈부(장관 권오을)는 일제의 한글 탄압 속에서도 문법을 다듬고 보급에 힘쓰며, 우리말을 지켜낸 이병기(1990년 애국장), 신명균(2017년 애국장) 선생을 ‘2026년 10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일제 시대의 한글 운동은 우리말과 한글을 지키고 어문 규범을 확립하기 위한 문화적 독립운동이었다. 일제가 조선어 규범을 장악하려는 상황에서 조선어연구회(이후 조선어학회)는 한글 보급과 교육에 힘쓰는 한편, 「한글 마춤법 통일안」(1933), 「조선어 표준말 모음」(1936), 「외래어 표기법 통일안」(1940)을 공표하여 우리말의 표준화와 사전 편찬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활동은 일본어 상용화 정책에 맞선 민족운동이자 독립운동의 성격을 띠었다. 결국 일제는 1942년 조선어학회 사건을 일으켜 사전 편찬 관계자들을 검거․투옥하고 사전 원고를 압수했다.
이병기(1892년~1968년) 선생은 조선어학회 창립을 주도하고 한글 보급과 맞춤법 제정, 사전 편찬에 힘을 쏟았다. 특히 문학인 78인의 성명을 이끌어내 맞춤법 통일안에 대한 사회적 지지를 확산시켰고, 조선어 문법을 대중에게 가르치는 활동도 활발히 전개했지만, 한글 운동을 이끌던 33인의 동지들과 함께 투옥되었다. 또한,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주옥같은 시조로 남겨 1920년대 시조 부흥운동을 이끈 시조 시인으로도 명성이 높았다.
신명균(1889년-1940년) 선생은 조선어학회에서 한글 맞춤법 제정 사업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참여했고, 출판과 교육을 통해 한글 보급에 앞장섰다. 조선교육협회를 설립해 노동야학, 농민학원 등에 교과서를 편찬해주고 고학생을 지원하는 등 민중 교육에도 힘썼지만, 일제의 탄압이 심화되고 신사참배, 창씨개명 강요 등의 상황 속에 1940년 자결로써 굴욕에 저항했다.
이처럼 두 선생은 독립 국가의 공용어와 어문 규범을 수호하는 활동을 펼쳤다. 해방 후 조선어학회가 마련한 맞춤법과 사전은 국어 생활과 교육의 기준이 되었으며, 이는 한글 운동이 독립국가 건설의 토대를 마련한 문화 독립운동이었음을 보여준다.
정부는 애국지사들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이병기, 신명균 선생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각각 추서하였다. <끝>
붙임 1. 2026년 10월의 독립운동가 선정 인물
붙임 2. 한글수호운동 관련 자료
담당 부서
보훈예우정책관
책임자
과 장
어문용
(044-202-5770)
보훈기록관리과
담당자
사무관
김수진
(044-202-5780)
붙임1
2026년 10월의 독립운동가 선정 인물
독립운동가
주요 공적내용
이병기
1892~1968
애국장
(1990)
●조선어연구회를 결성, 일제의 한글 탄압에 맞서 한글문화운동 전개
신명균
1889~1940
애국장
(2017)
●조선어연구회에 참여, 일제의 한글 탄압에 맞서 한글 문법 정비 추진
붙임2
한글수호운동 관련 자료
조선어 표준어 사정위원회 1독회 종료 후
현충사를 참배한 조선어학회 위원들
(1935.1.6.)(한글학회)
조선어학회 회관 터
(국가보훈부 현충시설정보서비스)
출처
문의처
담당부서
국가보훈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