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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의 순간부터 변화한 도시와 일상까지 기록으로 다시 읽는 86·88 국제스포츠대회

2026.09.18 00:00
행정안전부

발표일

2026.09.18

부처

행정안전부

보도자료

보도시점

(온라인) 2026.9. 18.(금) 12:00

(지 면) 2026.9. 19.(토) 조 간

환희의 순간부터 변화한 도시와 일상까지

기록으로 다시 읽는 86·88 국제스포츠대회

  • ‘벽을 넘어서, 86·88 국제스포츠대회’ 콘텐츠 구축, 9월19일부터 누리집에 공개

  • 유치 총력전부터 세계가 모인 경기 현장까지 80여 개 세부 주제별 기록 구축

  • 국민이 원하는 기록물 쉽게 찾도록 검색 체계 마련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원장 이용철)은 ‘벽을 넘어서, 86·88 국제스포츠대회’기록콘텐츠를 구축해 9월 19일(토)부터 누리집(www.archives.go.kr)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새롭게 구축된 기록콘텐츠 ‘벽을 넘어서, 86·88 국제스포츠대회’는 올림픽 유치 가능성을 ‘희박’하다고 평가했던 정부의 초기 보고서부터 개최지 결정 이후 국가 차원에서 이루어진 대회 준비 과정을 조명한다. 그뿐만 아니라 대회를 준비하고 개최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도시 서울의 공간 재편과 국민 일상의 변화까지 폭넓게 담아냈다.

기록콘텐츠는 ▲ 기적의 유치, 국가의 총력전 ▲ 올림픽 도시, 서울 ▲ 올림픽 시대, 국민의 일상 ▲ 세계가 모인 서울 등 크게 4개 주제로 구성했다. 특히 86·88 국제스포츠대회 관련 기록물을 폭넓게 발굴·정리하고, 대통령기록관 등 관계 기관의 기록물도 함께 수록했다.

‘가능성 희박’했던 올림픽 유치에서 국가적 준비 체계 구축까지

먼저 ‘기적의 유치, 국가의 총력전’에서는 올림픽 유치가 처음부터 낙관적이지 않았던 상황을 기록으로 보여준다. 1981년 2월 문교부가 작성한 「국제경기대회 유치추진 현황 보고」에서는 올림픽 유치 가능성을 ‘희박’하다고 평가했으나, 같은 해 9월 바덴바덴에서 서울은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유치대표단의 「88올림픽 서울유치 결과보고」에는 당시 지지 현황과 교섭 활동이 자세히 담겨 있다. 서울의 올림픽 개최지 선정은 해외 언론에서도 관심을 모았다. 정부가 수집한 「제24회 올림픽대회 서울 유치 관련 외국 신문 보도기사」에는 한국이 올림픽을 개최하는 최초의 개발도상국이 될 것이라고 평가한 외신 기사도 수록되어 있다. 이후 정부와 서울시, 민간이 합심하여 본격적인 대회 준비 체계를 갖추어 나가는 과정이 소개된다.

잠실·올림픽공원에서 한강과 교통망까지, 대회를 준비하며 달라진 서울

‘올림픽 도시, 서울’에서는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잠실과 방이동을 중심으로 조성된 올림픽타운 뿐만 아니라, 한강과 교통망 등 개최지 서울의 공간이 재편되는 과정을 기록으로 보여준다. 특히 1982년 국무총리행정조정실의 「올림픽 및 아시안게임 주요시설배치 조정방안」에는 경기 시설과 선수촌 부족 등을 고려해 방이동 일대에 각종 경기장과 선수·기자촌을 배치하고, 올림픽공원을 조성하는 구상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한강 종합개발 사업과 올림픽대로·지하철 등 교통망 확충, 주요 도로와 주변 환경정비 등 대회 준비와 맞물려 변화한 서울의 모습도 관련 기록을 통해 소개한다. 1981년 서울시가 마련한 「한강서울시 유역미화계획」에는 올림픽에 대비한 한강 주변 정비계획이 담겨 있으며, 국립영화 제작소가 제작한 「지하철3.4호선 건설과정」은 지하철 개통이 86·88 양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1983년 서울시가 작성한 「도심재개발촉진방안」에는 86·88 양 대회에 대비해 건축규제를 완화하고 도심지 재개발사업을 촉진하는 방안이 담겨 있다. 한편 「86·88 주요시설 확보 관련 철거민 대책」에는 대회 시설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마련된 철거민 대책도 담겨 있어, 서울의 공간 재편 과정에서 나타난 여러 모습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선수는 경기 메달, 시민은 질서 메달”, 올림픽 준비와 국민의 일상

‘올림픽 시대, 국민의 일상’에서는 대회 준비가 정부 각 부처의 정책과 국민의 생활 속으로 확대된 모습을 기록으로 보여준다. 1981년 10월 마련된「88계기 국민의식 개혁 캠페인 계획」에는 올림픽 개최를 ‘선진문화국민’으로의 의식 개혁을 추진하는 계기로 삼아 질서와 환경, 책임 의식 등을 높이고자 했던 당시의 캠페인 방안이 담겨 있다.

정부 각 부처도 소관 분야별 올림픽 대책을 마련했다. 보건사회부의 「1984년 주요업무계획」에는 위생 수준 향상, 전염병·성병 관리뿐만 아니라 부랑인 대책까지 담겨 있으며, 법무부의 「1982년 주요업무계획」에는 ‘올림픽 저해사범 엄단’을 내세워 관광저해사범과 질서침해사범 등의 단속을 강화하는 계획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국민적 지원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각종 계획과 자원봉사 활동에 관한 기록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세계가 모인 서울’에서는 86서울아시안게임·88서울올림픽·88서울패럴림픽의 개·폐회식과 주요 경기 등 각 대회 현장을 시청각 기록물로 보여준다. 아울러 관련 기록물을 더욱 체계적으로 찾아볼 수 있도록 ‘86·88 국제스포츠대회 기록물 검색가이드’를 함께 구축했다. 대회 유치와 준비, 올림픽 시설, 대회 운영 준비, 대회 현장 등 80여 개의 세부 주제에 따라 2만 8천여 건의 소장 기록물을 분류해 이용자가 원하는 기록물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용철 국가기록원장은 “이번 콘텐츠를 통해 국민이 86·88 국제스포츠대회의 유치와 개최 과정뿐 아니라 서울의 공간과 국민의 일상에 나타난 변화까지 폭넓게 살펴보고, 관련 기록물을 다양하게 활용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다양한 주제의 기록물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담당 부서

국가기록원

책임자

과 장

곽 정

(031-750-2221)

서비스정책과

담당자

주무관

장윤이

(031-750-2063)

참고

기록콘텐츠 시작 화면 및 주요 신규 수록 기록물

□ 기록콘텐츠 시작 화면

□ 주요 기록물 현황

기록물명

(생산기관/연도)

기록물 사진

내용

문교부,

제24회 올림픽대회 한국유치 계획

(총무처, 1979)

1979년 9월 문교부가 제24회 올림픽대회의 한국 유치를 추진하기 위해 작성하여 제70회 국무회의에 제출한 문서이다. 한국의 경제발전과 국력 과시, 체육의 국제적 지위 향상, 국제친선 증진, 공산권·비동맹국과의 외교관계 확대, 국민의 긍지와 일체감 제고 등을 유치 목적으로 제시하고, 개최 경비와 시설 규모, 유치 절차 및 향후 계획 등을 담고 있다.

문교부,

국제경기대회 유치 추진 현황 보고

(행정조정실, 1981)

1981년 2월 제24회 올림픽대회와 제10회 아시아경기대회의 한국 유치 추진 현황과 향후 활동 계획을 정리한 보고서이다. 올림픽 유치 전망을 ‘가능성 희박’으로 평가하고, 그 이유로 막대한 경비 조달의 어려움, 대규모 국제대회 운영 경험 부족, 남북 분단과 공산권의 반대 등을 제시하였다. 또한 IOC 위원과의 교섭, 국제회의와 재외공관을 활용한 유치 활동 등의 추진 계획을 담고 있다.

88 올림픽 서울유치 결과보고

(행정조정실, 1981)

1981년 10월 서울올림픽유치교섭단이 제24회 올림픽대회의 서울 유치 교섭 활동과 결과를 정리한 보고서이다. 서울 52표, 나고야 27표의 개최지 선정 결과와 지역별 지지 현황, 대표단의 IOC 위원 대상 교섭 활동을 수록하고 유치 성공 요인을 분석하였다.

제24회 올림픽대회의 서울 유치 관련 외국신문 보도기사

(행정조정실, 1981)

1981년 제24회 올림픽대회의 개최지로 서울이 선정된 이후 해외 언론의 관련 보도 내용을 수집하여 보고한 자료이다. 기록물에는 서울이 일본 나고야를 큰 표 차로 제치고 개최지로 선정된 사실과 한국의 경제성장과 국제적 위상, 남북 분단 상황, 공산권 국가의 참가 가능성 등을 다룬 외국 신문기사 여러 건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일부 기사에서는 한국이 올림픽을 개최하는 최초의 개발도상국이라고 평가하고, 서울의 개최지 선정 배경과 올림픽이 한국에 미칠 영향도 분석한다.

1986아시아경기·

1988올림픽대회 지원기구정비강화방안

(행정조정실, 1982)

1982년 12월 양 대회의 준비를 지원하는 각급 지원기구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지원체계를 정비·강화하기 위해 작성한 문서이다. 중앙정부와 서울시·각 시도, 국회와 민간의 지원조직 현황과 문제점을 검토하고, 체육부의 총괄·조정 기능 강화와 범민족올림픽추진위원회 등 지원체계의 정비 방안을 제시하였다.

올림픽 및 아시안게임 주요시설배치 조정방안

(행정조정실, 1982)

1982년 6월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의 주요 시설 배치를 조정하기 위해 마련한 방안이다. 잠실 지역의 경기시설 과밀과 선수촌 부지 부족 등을 고려하여 방이동 국립경기장 부지에 사이클·체조경기장과 선수촌·기자촌, 체육계 학교 등을 배치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몽촌토성을 포함한 일대를 대단위 올림픽공원으로 조성하는 구상을 담고 있다.

체육부, 1986아시아.1988올림픽대회 총합계획

(행정조정실, 1982)

1982년 8월 체육부가 작성한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의 총합계획이다. 기록물에는 양 대회의 기본 목표와 추진방향, 대회 규모, 행사·시설·환경·개발·재정 등 분야별 사업계획과 투자계획 등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시설 분야에서는 ‘알맞게’를 목표로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고 신설 시설은 기념비적 유산이 되도록 하며, 대회 후 활용도를 높인다는 방침을 제시하였다. 또한 국립경기장 부지의 경기시설과 체육학교, 선수촌·기자촌, 올림픽공원 등의 주요 신설시설 추진 계획과 배치도를 수록하였다.

88 계기 국민의식 개혁 캠페인 계획

(1981)

*대통령기록관 소장

1981년 10월 정무1장관실에서 88올림픽을 계기로 국민의식개혁 캠페인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한 계획이다. 기록물에는 88올림픽을 국민의 참여·창조·주인의식을 높이고 선진 문화국민으로의 의식 개혁을 추진하는 계기로 삼아, 매스컴을 통한 캠페인과 각 부처·기관·사회단체의 국민계도 운동, 초·중·고 학교 교육을 병행하는 방안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질서의식, 환경의식, 책임의식, 민주시민의 품성, 국제화 시대의 덕성, 주체의식 등을 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우리의 다짐

(서울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 1985)

1985년 3월 2일 범민족올림픽추진결의대회 참가자들이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실천할 사항을 정리한 결의문이다. 기록물에는 양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국민 모두의 과업과 책무로 인식하고, 외국인을 맞이하는 주인으로서 친절과 예의, 청결과 질서를 실천하며 이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국토와 환경을 깨끗하게 가꾸고, 양 대회를 계기로 국가 발전과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해 국민 모두가 함께 참여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보건사회부

1982년도 주요업무계획

-올림픽 대책

(보건사회부, 1982)

보건사회부의 1982년도 주요업무계획 가운데 양 대회에 대비해 마련한 올림픽 대책이다. 접객업소 위생시설과 서비스 개선, 부랑 걸식 행위 근절, 사회복지시설 현대화, 전염병 예방 등을 제시하고, 부랑걸식행위 대책으로 수용시설 확충과 자활갱생 지원, 구걸행위 단속 강화를 계획하였다.

86아시아·88올림픽 추진 상황 보고시 대통령 각하 지시

(내무부, 1983)

1983년 4월 양 대회의 추진상황 보고 과정에서 내려진 대통령 지시사항을 정리한 문서이다. 대회 준비와 도시녹화, 접객업소 개선 등의 지시와 함께 주요 경기장 주변과 대로변의 노점상인을 특정 지역으로 유도·정비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서울올림픽 및 아시아 경기대회 준비 세부시행 계획

(법무부, 1982)

1982년 3월 검찰이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에 대비해 각종 저해사범의 단속 대상과 방안을 구체화한 시행 계획이다. 불순세력 및 국제범죄 조직, 관광저해사범, 가짜·부실사범, 퇴폐·사회정화 저해사범, 무질서 조장 사범 등으로 단속대상을 구분하고 특별단속과 관계기관 협조, 신고·홍보 및 반복 위반자 처벌 방안을 마련하였다.

자원봉사요원 접수창구 현장

(서울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 1985)

1985년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 자원봉사요원 모집을 위해 마련된 접수 창구의 모습이다. 사진에는 자원봉사요원 지원서를 작성하거나 접수를 위해 줄을 선 지원자들과 접수 창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접수장에는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의 상징물과 함께 ‘나에게는 보람, 조국에는 영광’이라는 자원봉사 모집 문구 등이 게시되어 있다.

출처

문의처

담당부서

행정안전부

첨부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