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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추석 출하 과일 안정 생산 기술지원 박차

2026.09.10 10:44
농촌진흥청

발표일

2026.09.10

부처

농촌진흥청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9월 8일 오후,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있는 배 생산·유통 영농조합법인과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방문, 올해 배 생산 현황과 출하 동향을 살폈다.

이날 방문한 영농조합법인은 조합원 12명이 총 재배면적 45헥타르(ha)에서 연간 약 1,700톤의 배를 생산하고 있다. 이 가운데 30%는 추석 명절에 출하하고, 나머지는 저장 후 연중 공급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 청장은 7~8월 과실 비대 및 성숙기에 발생한 폭염과 국지성 집중호우 등 이상기상으로 인해 과수 농가의 고충이 매우 컸다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고품질 배 생산 맞춤형 기술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품종 개발·보급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또한, 과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개발한 적기 수확 지침(매뉴얼) 및 수확 후 관리 기술 보급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 청장은 배나무 노후화로 생산성이 떨어지고 특정 품종 편중으로 병해충에 취약, 출하 시기 쏠림 같은 구조적 한계가 나타나고 있다며, 최신 과일 소비 경향 등을 반영한 재배품종 다양화로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신고' 품종에 편중(85.4%)된 국내 배 재배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설원', '슈퍼골드', '그린시스' 등 맛과 크기가 차별화된 녹색 계열 배 품종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명절 대목 중심의 소비 구조를 연중 소비로 바꾸면 지속 가능한 배 산업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이 청장은 천안배원예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찾아 선과장, 선별·포장 시설, 수확 후 관리 시설 등을 살펴보며 센터 관계자와 저장 및 수출 배 품질 유지를 위한 기술 수요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청장은 '시에이(CA) 컨테이너를 활용한 장거리 선박 수출 기술' 등 농촌진흥청이 연구·개발한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는 실무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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