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고랭지 배추 품종 개발 방향 현장에서 찾는다
발표일
2026.08.31
부처
농촌진흥청
기후변화로 여름철 고랭지 배추의 안정 생산이 점점 어려워지면서 더위와 병에 강한 품종 개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8월 24일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고원농업시험장(태백)에서 '고랭지 배추 육종 연구 공동 연수(워크숍)와 현장 평가회'를 연다.
이 자리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기초기반과와 고원농업시험장이 공동 주관하며, 민간 종자회사의 배추 육종가, 중앙·지방 기관 연구자, 김치 산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다.
토론회에서는 배추 뿌리로 침입해 포기를 시들게 하는 '반쪽시들음병' 저항성 잎채소 연구 동향을 점검하고, 미래형 육종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수경재배 활용 배추 생산 기술 연구에 대한 발표도 진행한다.
이어서 고원농업시험장 시험 재배지에서 여름 배추 47점을 현장에서 평가한다. 더위에 강한(내서성) 품종과 주요 고랭지 재배 품종을 포함한 시판 품종, 농촌진흥청 육성 계통, 민간 시험 품종 등이다. 참석자들은 실제 고랭지 재배 환경에서 품종별 생육과 재배 안정성을 살펴보고, 현장의 어려움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최학순 채소기초기반과장은 "고랭지는 여름철 배추 수급을 좌우하는 핵심 산지인 만큼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품종 개발과 현장의 어려움 해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행사에서 논의하는 더위·병해충 저항성(내서·내병성) 유전자원의 공동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품종별 환경 스트레스 대응 결과를 관련 기관에 지속해서 공유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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