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계의 탈(脫)플라스틱 고민, 현장에서 푼다… 순환경제 기술진단 착수
발표일
2026.07.22
부처
기후에너지환경부
▷ 현장 밀착형 기술진단·지도, 기업별 맞춤형 탈플라스틱 이행방안 도출
▷ 단순 재활용을 넘어 제조공정 개선까지, 순환경제 내재화 뒷받침
▷ 스마트생태공장 구축 지원 등 보조사업 및 융자 지원 연계로 실효성 담보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폐플라스틱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사업장들의 성공적인 '탈(脫)플라스틱' 전환을 돕기 위해 '2026년 순환경제 성과관리 기술진단·지도'를 7월 23일부터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에서 폐기물을 다량 배출하는 제조업체*의 제품 제조공정, 폐기물 배출·처리방식 등을 분석하여 폐기물의 순환이용을 높이고, 최종처분(매립)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기술적 대안을 제시하는 진단·지도 사업이다.
- (업종)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 제조업 등 18개 업종(한국표준산업분류 기준)(규모) 최근 3개년 평균 지정폐기물 100톤/년 이상, 사업장폐기물 1천톤/년 이상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올해 실시되는 기술진단을 통해 폐플라스틱이 많으면서도 주로 소각으로 처리(처분)하는 중소·중견기업 사업장 10곳을 대상으로 폐플라스틱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기술진단 방식은 제품 제조공정 단위로 폐플라스틱 발생량과 종류 및 성상, 주변 재활용시설 여건 등의 실태를 조사한다. 아울러 제품 제조 단계부터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은 원천적으로 줄이고 불가피하게 배출된 폐플라스틱을 최대한 순환이용이 되도록 각 기업 여건에 맞는 '맞춤형 탈플라스틱 이행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기술진단을 통해 도출된 '탈플라스틱 이행방안'이 기업들의 실제 투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내년(2027년)부터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지원*과 순환경제 성과관리 이행 지원**으로 공정·설비 설치를 지원한다.
- 환경관리설비(온실가스 저감) 설치 지원 (기업당 최대 10억원, '26년 국비 741억원)** 폐기물 감량·재활용시설 설치 지원 (기업당 최대 2억원, '26년 국비 20억원)
나아가 공정 개선 등 자본 소요가 필요한 기업에는 미래환경산업육성융자 지원*과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지원**으로 금융 혜택을 후속으로 연계한다.
- 환경개선시설 자금 등을 장기·저리로 융자(기업당 최대 300억원, '26년 국비 2,972억원)** 녹색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시 이자비용 지원(기업당 최대 3억원, '26년 국비 100억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번 10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연간 폐플라스틱 발생량 3만 9,547톤 중 단순 소각하던 14,130톤(35.7%)을 재생원료 제조, 열분해유 생산 등 재활용으로 최대한 전환하고, 제조공정 개선과 감량설비 도입 등으로 발생량 자체도 선제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사후 관리도 진행하여 기술진단 이후 현장 확인을 거쳐 올바로 시스템(www.allbaro.or.kr)을 통한 꼼꼼한 추적 관리를 이어가며 실질적인 이행을 독려할 예정이다.
해당 기술진단은 지난 2018년부터 기업들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탈수기나 증류기와 같은 기계설비를 추가 설치하거나, 단순 소각 및 직매립되던 폐기물을 재활용업체에 위탁하는 등 폐기물 처리방식 개선 차원에서 진행되어 왔다.
김고응 기후에너지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이번 기술진단 결과가 단순한 계획에 머물지 않고 산업 현장에 제대로 스며들어, 업계의 탈플라스틱 성과로 가시화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앞으로도 기업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하여 우리 산업의 순환이용 경쟁력을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붙임 '26년 순환경제 성과관리 기술진단·지도 착수보고회 추진계획.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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