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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잎 노랗게 말리면,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 의심, 방제 집중

2026.07.10 17:29
농촌진흥청

발표일

2026.07.10

부처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여름철 토마토 재배지에서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 확산이 우려된다며, 바이러스를 옮기는 해충인 담배가루이 예방 관찰과 초기 방제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에 감염된 토마토는 새잎이 작아지고 잎이 노랗게 변하며 위쪽으로 말리는 증상을 보인다. 즉, 생육이 위축되고 열매 달림이 나빠져 수량과 상품성이 떨어지게 된다.

여름철은 특히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를 옮기는 담배가루이 밀도가 급격히 증가하므로 예방 관찰과 초기 방제에 신경 써야 한다.

연 1012세대 이상 발생하는 담배가루이는 외부 잡초나 인근 재배지에서 유입돼 69월 시설 내 온도가 28~30도(℃) 이상 오르면, 알에서 어른벌레(성충)가 되는 기간이 2주 이내로 급격히 단축, 발생 밀도가 폭발적으로 늘 수 있다.

따라서 토마토 농가에서는 바이러스가 확산되기 전 재배지 주변과 포장을 주기적으로 살피고 초기 방제에 나서야 한다.

먼저, 토마토 잎 말림, 노랗게 변하는 증상(황화), 생육 위축 등 의심 증상이 있는 식물이 있는지 수시로 살펴야 한다. 감염이 의심되는 식물은 재배지 내 확산을 막기 위해 발견 즉시 제거하고, 주변 잡초와 방치된 토마토·고추 등 기주식물*도 함께 정리한다.

  • 병원체나 해충이 살아가거나 증식할 수 있는 식물

또한, 담배가루이 발생이 확인되면 초기 밀도가 낮을 때 등록 약제를 살포해 주변 식물로 확산하지 않도록 방제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 이세원 과장은 "고온기에는 담배가루이 번식이 빨라져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 전염 위험도 함께 커질 수 있다."라며, "재배지는 물론 주변 잡초와 방치된 작물까지 주기적으로 살피고, 담배가루이 확인과 초기 방제를 철저히 해 피해 예방에 힘써 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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