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 직접 만드는 AI 행정혁신 'AI 정부 실험실'에서 시작된다
발표일
2026.07.02
부처
행정안전부
- 'AI 정부 실험실' 7월 3일부터 시범운영
**- AI 코딩과 '공공 개발산출물 저장소(공공 GitLab)'로 현장 혁신 지원 **
- 낭비되는 행정력 아껴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 제공
공무원 A 씨는 보고 자료 현행화를 위해 여러 기관 누리집과 공공데이터포털의 자료를 일일이 내려받아 편집해야 했다. 이런 반복 업무를 줄이기 위해 AI를 활용해 보고 싶어 기관에 문의했지만, 기관 차원의 개발 환경이나 인공지능(AI) 도구 지원이 없어 개인 비용으로 유료 인공지능(AI) 도구를 구독하고 개인 PC를 활용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그러던 중 '인공지능(AI) 정부 실험실'을 통해 AI 코딩 환경이 제공된다는 소식을 듣고, A 씨는 그동안 구상해 온 업무 개선 아이디어를 구현하기 위해 실험실 이용 신청을 했다. 이후 별도 비용 없이 실험실 환경을 이용해 아이디어를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게 되었다.
공무원 B 씨는 AI를 활용해 직접 만든 여비 정산 자동화 도구를 유사한 업무를 하는 공무원들과 공유하고 싶었지만, 어디에 어떻게 등록해야 하는지 알기 어려웠다. 이후 B 씨는 공공저장소 정책을 알게 되어 직접 만든 도구를 '공공 개발 산출물 저장소'에 등록했다. 등록 이후 다른 기관 공무원들이 해당 도구에 관심을 보이고, B 씨는 이용자들의 개선 요청을 반영해 도구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갔다. 자신이 만든 작은 업무 지원 도구가 다른 기관에도 활용되는 것을 보며, B 씨는 공직사회의 업무혁신에 기여하고 있다는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업무 담당 공무원이 대화형(바이브) 코딩, 인공지능(AI) 에이전트(Agent) 등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현장의 수작업, 반복 업무를 직접 개선하고 행정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정부 실험실'을 단계적으로 구축·운영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정부 실험실'은 공무원이 업무 과정에서 느끼는 불편과 비효율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신속하게 시제품을 개발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공 인공지능 전환(AX)의 혁신 기반이다.
그동안 공공 부분의 정보화사업은 예산 확보부터 사전 기획, 구축, 운영에 이르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로 인해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수작업이나 단순 확인 업무를 제때 개선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행정안전부는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우선 인터넷망 환경에서 '인공지능(AI) 정부 실험실'을 7월 3일(금)부터 시범 운영한다. 시범운영 단계에서는 민간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코딩도구, 개방 데이터 및 OpenAPI 등을 유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공무원이 현장의 업무 개선 아이디어를 빠른 속도로 시제품으로 구현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개발산출물의 체계적 관리와 공공 인공지능 전환(AX) 업무 지침 마련
특히 행정안전부는 현장의 업무개선 우수사례가 개인 PC나 개별 저장소에 머무르지 않고 다른 기관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개발산출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과제 문서, 소스코드, 프롬프트 등을 '공공 개발 산출물 저장소(공공 GitLab)'를 통해 통합 관리해 우수사례 발굴과 부처, 지방정부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한 주기적으로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담당 공무원에게는 포상 등 실질적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가칭'공공AX 업무 지침'를 마련해 공무원의 인공지능(AI) 활용과 개발이 안전하고 책임 있게 이루어질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다진다. 해당 업무 지침에는 과제 발굴부터 개발 환경 이용, 보안 준수, 품질 검증, 개발산출물 등록, 활용·확산 절차 등 공공 인공지능 전환(AX) 전 과정이 필요한 기준과 절차가 촘촘하게 포함될 예정이다.
정부 업무망 확대 및 통합 관리를 위한 '공공 AX 포털' 구축
한편, 오는 2027년에는 내부 업무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 업무망 환경에도 'AI 정부 실험실'을 확대 구축한다. 이를 통해 기관별 업무 자료, 법령·지침, 업무 지침, 민원 사례 등 행정 내부 자료를 폭넓게 활용해 담당업무를 효율화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거나, 세부 업무를 밀착 지원하는 업무별 인공지능(AI) 에이전트(Agent)를 안정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공AX 포털'도 새롭게 구축한다. '공공AX 포털'은 국민과 공무원으로부터 사회문제 해결과 현장 업무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민간 전문가 의견 수렴, 우수사례 선정, 부처·지방정부 확산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통합 포털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아울러 현장에서 철저히 검증된 혁신 사례가 다른 기관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통합 관리 체계를 완성할 방침이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공공 인공지능 전환(AX)의 핵심은 국민의 요구사항과 현장의 문제를 가장 잘 아는 담당 공무원이 AI를 활용해 직접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모든 공무원이 AI를 업무의 동료처럼 활용하고, 국민이 행정서비스의 변화를 체감하는 AI민주정부 실현을 위해 공공 인공지능 전환(AX) 혁신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담당자: 인공지능정부정책과 박인창(044-205-2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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