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I ai
정부 보도자료 상세
정부 보도자료

광복 후 80여 년의 기억 간직한 「소록우체국 우체통」 보존처리 완료

2026.07.01 09:33
국가유산청

발표일

2026.07.01

부처

국가유산청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센터장 정소영, 이하 '센터')는 2년여에 걸친 국가등록문화유산 「소록우체국 우체통」(이하 '우체통')의 과학적 조사·분석과 보존처리를 완료하였다.

우체통은 전남 고흥 소록도에서 광복 직후부터 사용된 것으로, 붉은색 페인트 칠이 된 철제 우체통인데, 1984년에 우정사업본부 우정인재개발원 우정박물관으로 이관되면서 지금까지는 박물관에 전시되어왔다. 원형이 잘 유지된 점과 우수한 사료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9년에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바 있다.

옥외에서 오랜 세월 사용되었던 탓에 우체통은 페인트 칠 층에서 균열과 박리·박락 등 물리적 손상이 나타났고, 각종 대기오염과 철의 부식화합물로 인한 표면 오염이 심한 상태였다. 이에 2023년 국가등록문화유산 정기조사에서 'E등급(보존처리 필요)' 판정을 받았으며 2024년 상반기에 센터의 '국가유산 보존처리 심의위원회'를 거쳐 보존처리가 결정되었다.

센터는 과학적 조사와 분석을 통해 최소 6개에서 최대 12개까지 페인트 층이 겹쳐 있는 것을 확인하여 과거 사용된 기간에 재도장이 여러 차례 이루어졌음을 밝혀냈다. 아울러 적외선 조사를 실시하여 몸통 측면에 '소록우체국' 이라고 적힌 글씨가 중첩된 흔적과 '시간표' 등의 글자를 추가로 발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보존처리는 우체통의 현재 상태를 최대한 유지하면서 더 이상 철심이 부식되지 않도록 안정화 처리를 중점적으로 실시하였고, 원래의 페인트 칠 층에 최대한 영향을 주지 않는 정도로만 오염물을 세척하였다.

보존처리가 완료된 우체통은 센터에서 매년 개최하는 대국민 현장공개 행사인 '생생보존처리데이'('26. 8월 예정)를 통해 근현대유산의 과학적 보존처리 우수 사례로 소개된 이후, 우정박물관으로 인계되어 전시될 예정이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앞으로도 근현대문화유산의 특성을 고려한 보존처리와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근현대시기의 역사적 가치를 온전히 지켜낼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 「소록우체국 우체통」 >

정책브리핑의 자료는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의 조건에 따라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사진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기사 이용 시에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해야 하며, 위반 시 저작권법 제37조 및 제138조에 따라 처벌될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출처

문의처

담당부서

국가유산청

담당자

-

전화

-

이메일

-

첨부파일

0701 광복 후 80여 년의...리 완료(본문).hw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