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보세가공제도 규제혁신으로 첨단·핵심산업 수출 지원
발표일
2025.03.19
부처
관세청
□ 관세청(청장 고광효)과 관계부처는 19일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어려워지는 무역환경 속에서 우리 첨단·핵심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보세가공제도 규제혁신 「스타(STAR)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ㅇ 보세가공제도는 외국 원재료를 관세 등의 과세가 보류된 상태로 제조·가공하여 수출입할 수 있는 제도로, 우리 첨단산업에서 보세가공제도를 활용한 수출액 비중은 약 90%*에 이른다.
- 첨단·핵심산업별 보세가공제도 활용 수출액 비중 : 반도체 93%, 조선 92%, 바이오 96%, 디스플레이 85% 등
□ 「STAR 전략」은 신규 부가가치 창출 지원(Start-up), 물류 혁신(Transportation), 자율관리 확대(Autonomy), 비용·부담 경감(Reduction) 4대 분야에 걸쳐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 및 폐지하는 것으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신규 부가가치 창출 지원(Start-up)을 위해 보세공장의 연구개발 절차를 간소화한다.
ㅇ 그동안 시제품·연구품 등을 보세공장에서 연구개발부서로 반출하려면 전량 수입통관 후 관세 등을 납부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수입통관하지 않은 과세보류 상태로 반출할 수 있게 된다.
- 반도체 등의 신제품 연구나 불량제품 원인분석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어 효율적인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ㅇ 더불어 조선·항공·플랜트 등 핵심산업의 거대 중장비와 원자재를 장기간 보관할 수 있도록, 자유무역지역 내 외국물품 보관기한 제한도 축소*한다.
- 부산항·인천항·인천공항 일부 지역 부두에서 외국물품 보관기한 3개월 제한 → 무제한으로 변경
물류 혁신(Transportation)을 위해 단일보세공장 특허 시 거리제한 요건을 15㎞에서 30㎞로 완화한다.
ㅇ 단일보세공장은 동일 법인이 운영하는 2개 이상의 근거리 보세공장을 하나로 통합 관리하는 제도로, 공장 간 신고 없이 신속한 물류 이동이 가능하다.
- 직선거리 30km 이내 보세공장까지 단일보세공장 특허가 가능해짐에 따라, 수출물품 제조·가공 기간이 더욱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ㅇ 아울러 불필요한 운송비를 절감하기 위해, 장외작업장에서 생산된 제품은 장외작업장 관할 세관에 수출입 신고하는 것을 허용한다.
우수 보세가공업체에 대한 자율관리 확대(Autonomy)를 위해 자율관리 보세공장 지정 요건을 완화한다.
ㅇ 자율관리 보세공장은 관세청이 지정한 우수 보세공장에 관세법 절차생략 등의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로, 세관에 업무 시스템 열람 권한을 제공하는 것이 필수요건이었다.
- 보세운송 생략, 장외작업허가 및 반출입신고 생략, 사용신고 자동수리 혜택 등
- 그러나 보안에 민감한 방산업체는 해당 요건을 충족하기 어렵다는 점을 반영하여, 앞으로는 세관 협조 요청이 있을 시 열람을 보장한다는 확약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갈음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ㅇ 나아가 일반 제조·가공 작업보다 절차가 간편한 보수작업*의 범위를 확대하고, 자율관리 보세공장에 대해서는 반복적인 보수작업의 세관 승인 절차를 생략한다.
- (보수작업) 보수작업승인 신청서 제출//(제조·가공) 사용소비신고, 송품장, 선하증권(BL), 수입요건 구비 필요
- 이에 따라 기계·장비에 필요한 용품을 단순 부착하거나, 성능 검사·각인 표시하는 간단한 작업은 세관의 승인 없이 진행되어 신속한 제품 보수가 가능해진다.
비용·부담 경감(Reduction)을 위해 보세공장에서 제조에 사용하고 남은 철강 스크랩, 포장용 상자, 빈 용기 등 잔존물 관리를 대폭 간소화한다.
ㅇ 특히, 조선업체가 선박을 건조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외국산 철강 스크랩은 실물 중량을 측정할 필요 없이 설계도에서 산출되는 손모량*대로 재고 관리하는 것을 허용하여 관리 부담이 사라진다.
- 수출물품을 정상적으로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원재료의 손실량을 의미하며, 조선업에서 철강 후판 설계 손모량은 실제 손모량과 차이가 없어 실무상 동일 취급
ㅇ 또한 자유무역지역에서 생산한 제품을 수입할 때 ▲제품에 대한 과세 또는 ▲투입된 외국 원재료에 대한 과세 중 유리한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기업의 관세 부담을 줄인다.
□ 관세청은 앞으로도 우리 첨단·핵심 수출산업의 수출 경쟁력 향상과 국제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반영한 과감한 규제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붙임 1. 보세가공제도 규제혁신 방안(별첨)
- 보세가공제도 규제혁신 방안 인포그래픽(별첨)
출처
문의처
담당부서
관세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