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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위원장, 10.25. 제화산업 노사와 제8차 ‘경청(傾聽)’ 콘서트

2023.10.26 10:05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발표일

2023.10.26

부처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중소영세 제화산업 노사 “수제화 타운 조성하고, 국산인증제 도입 필요”

  • 김문수 위원장, 10.25. 제화산업 노사와 제8차 ‘경청(傾聽)’ 콘서트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은 10월 25일(수) 16:00, 성수산업혁신공간에서 「제화산업 노사상생 제8차 경청콘서트」를 개최하고 제화사업주 및 노동자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경청콘서트는 제화산업분야의 전반적인 구조 및 작업환경 실태에 대해 노동자와 사용자 양측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제화산업의 노사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되었다. 한석호 전태일재단 사무총장도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하였다.

경청콘서트에 참석한 대부분의 사업주들은 원하청 간 구조적인 문제로 인한 납품단가 하락을 문제로 지적했다. 사업주 A씨는 “국산 구두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에서 생산된 제품임을 인증하는 명확한 표시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 다른 사업주 B씨는 “임대료 인상으로 인해 수제화 공장들이 외곽으로 밀려나고 성수동 내 생산 기반을 무너뜨리고 있다”며,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 수제화 타운 조성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제화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C씨는 수제화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먼지나 가루가 많이 날리는 등 분진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작업환경에 대해 언급하면서 환경개선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숙련공의 고령화에 대한 문제도 지적됐다. 참석자 D씨는 성수동 숙련공의 고령화를 지적하며 “인력확보 측면에서 생활안정 증진방안 대책이 필요하고 구두 생산 비수기에 직업훈련 및 재교육 등의 지원이 요구된다” 고 말했다.

또한, 백화점 유통 수수료에 관해 E씨는 “판매가를 예를 들어 100이라 했을 때 백화점의 경우 유통 수수료가 38% 이상이며 본사가 40%를 떼어가고 하청업체의 경우 판매가의 20%가 이윤으로 남는다며 제화산업에서 낙수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고 언급했다.

경청콘서트를 주재한 김문수 위원장은 “이번 경청 콘서트가 제화 사업주, 노동자와 함께 우리나라 제화산업의 진단과 전망을 논의함으로써 보다 장기적 비전을 공유할 수 기회가 되었다며, 추가적인 논의를 통해 노사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지난 9월 청년 경청콘서트를 시작으로 청년들과 소통하였으며, 앞으로 부산지역 여성대리운전기사 등 릴레이 경청콘서트를 추진하고 취약근로자와의 소통행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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