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알박기 근절한다…"올여름 해수욕장, 안전하게 관리"
발표일
2026.06.18
부처
해양수산부
올여름 해양수산부와 각 지방정부는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국민이 '편리하고 안전한 해수욕장'을 체감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해수욕장 관리·운영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6일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2026년 바다 생존 수영과 함께하는 해양 레포츠 SUP 체험'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이 패들보드를 체험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먼저 해수욕장 대여 물품·시설의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해 파라솔, 샤워장, 튜브 등 표준가격을 각 지방정부 누리집 등에 공시한다.
해수욕장 관리를 지방정부가 다른 기관에 위탁한 경우 공시된 표준가격을 위반하는 위탁기관·단체에 시정 명령을 내린다.
사안에 따라선 향후 해수욕장 위탁 계약 제한 등 불이익 조치까지 취할 예정이다.
또한 허용되지 않은 장소에 텐트, 자동차 야영(차박), 취사용품 등을 설치하는 '알박기'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22조에 따르면 해수욕장 구역에서는 지정 장소가 아닌 곳에서 취사 또는 야영을 할 수 없다.
이에 따라 방치 물품은 즉시 제거하고 위반자에게 과태료 부과, 행정 대집행 등 조치를 강화한다.
아울러 해수부는 이용객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관리요원 확충 배치 및 사전 교육 강화 ▲음주 후 입수 금지 등 안전수칙 홍보 확대 ▲구명조끼 대여소 설치 ▲해파리·상어 등 유해 생물 발생 사전 안내·방지막 설치 등 적극적인 협조를 각 지방정부에 요청했다.
해수부와 지방정부는 안전관리 상황, 해수욕장 대여 물품·시설의 표준가격제 준수, 비지정 장소의 취사·야영 관리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하기 위해 수시로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수욕장 이용에 불편이 있는 국민은 누구나 지방정부 또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신고센터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지방정부 신고센터는 지역번호+120, 관광공사 불편신고센터는 국번 없이 1330이다.
한편, 지난 12일 강원 고성군 아야진 해수욕장이 올해 처음 개장한 이후 20일 인천 을왕리·하나개·왕산, 26일 부산 해운대·송정 등 해수욕장이 순차적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자세한 해수욕장 개·폐장 일정은 '바다온' 누리집(badaon.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내달 말부터는 네이버를 통해서도 제공될 예정이다.
황종우 해수부 장관은 "해양수산부는 지방정부, 관계기관과 함께 편리하고 안전한 해수욕장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들도 물놀이를 하거나 수상레저 활동을 할 때는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꼭 준수하고 소위 알박기 등 다른 이용객에 불편을 끼치는 행위는 삼가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의: 해양수산부 해양레저관광과(051-773-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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